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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수색 164회 박민석 소령 등 5명 ‘참군인 대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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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왼쪽부터 박민석 소령, 조성호 중령, 고인화 원사, 천진복 상사, 한용국 주무관.

왼쪽부터 박민석 소령, 조성호 중령, 고인화 원사, 천진복 상사, 한용국 주무관.

육군은 27일 충남 계룡대 육군본부에서 ‘2017 참군인 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수상자는 ▶충성 부문 박민석(34) 소령 ▶용기 부문 조성호(42) 중령 ▶책임 부문 고인화(40) 원사 ▶존중 부문 천진복(36) 상사 ▶창의 부문 한용국(43) 주무관 등 5명이다.

박민석 소령은 비무장지대(DMZ) 수색·매복작전에 164회나 나섰고, 일반전초(GOP) 과학화 경계시스템 정착에 기여했다. 조성호 중령은 DMZ에서 북한군 귀순자 유도 작전과 지뢰 폭발사고 부상자 후송 작전을 지휘했다. 고인화 원사는 특전사 대테러 작전 교관으로 국내외 인력을 가르쳤다. 천진복 상사는 어려운 이웃을 도왔고, 한용국 주무관은 발전기 정비기술을 개발했다.

이철재 기자 seaja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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