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대북한 조치 전에|미·소·중공에 통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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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동경 공동=합동】「우노·소스케」 (우야종우) 일본외상은 26일 북한의 KAL기 폭파사건과 관련, 이날 상오 발표한 대북한 제재 조치에 관해 미국·소련 및 중공에 사전 통보했다고 밝혔다.
「우노」 외상은 이날 각의를 마친 뒤 기자 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그러나 일본외교관들에게 내린 대북한 외교관 접촉 제한 조치는 4년 이상 북한에 억류돼 온 제18후지산호의 두 일본인 선원 석방 교섭을 담당하는 관리들에겐 적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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