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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우리 안의 그렌펠타워’ ‘썰리’ 제6회 한국온라인저널리즘어워드 수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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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앙일보 홈페이지]

[사진 중앙일보 홈페이지]

사단법인 한국온라인편집기자협회(회장 최락선)와 한국온라인저널리즘센터는 23일 제6회 한국온라인저널리즘어워드 데이터저널리즘 부문에 중앙일보 데이터저널리즘데스크의 ‘우리 안의 그렌펠타워-서울 그곳이 불안하다’를 선정했다. 지도와 정보를 시각적으로 잘 구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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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가 선보인 업계 최초 대화형 뉴스 서비스 챗봇(Chatbot·대화형 로봇) ‘썰리(썰로 푸는 이슈 정리·ssully.joins.com)’도 이머징미디어 상을 수상했다. 썰리는 아직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서비스는 아니지만, 젊은 세대들에게 익숙한 UI(사용자환경)인 채팅형태로 어려운 뉴스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실제로 ‘고공행진 하는 비트코인, 화폐야 거품이야??’‘비트코인의 근본기술, 블록체인이 뭔데??’ 등이 대표적이다. 여기에 젊은 세대에게 친숙한 애니메이션, 이모티콘 등 이미지를 비롯해 중앙일보 기사, JTBC 뉴스 영상 등을 가미하거나 링크시켜 독자들의 이해를 높여주는 방식이다.

지도와 정보 시각적으로 잘 구성했다는 평가 받아 #업계 최초 챗봇 형태 대화형 뉴스 서비스 선봬

대상으로는 JTBC 소셜라이브(Live)가 선정됐다. JTBC뉴스룸과 연결된 소셜미디어 전용 서비스로 기자와 앵커가 보도 아이템을 토크쇼 형태로 전달한다. ‘JTBC 소셜라이브’는 페이스북 페이지인 ‘JTBC-소셜스토리’에서 130여회 이상 라이브로 제공되면서 독자와 공감을 이끈 점이 주목받았다.

기획·취재보도 부문은 SBS 데이터저널리즘팀 마부작침과 비디오머그가 협업한 ‘단독공개! 친일파 재산보고서’가 선정됐다.

뉴스 및 콘텐츠 운영 부문은 시민참여형 플랫폼 ‘모이(moi)’를 운영하는 인터넷신문 오마이뉴스에 돌아갔다. ‘모이’는 독자의 일상 속 이야기를 공유하는 버티컬 콘텐츠 채널d이다.

뉴스 서비스 기획 부문은 연합뉴스의 프리미어리그(EPL) 뉴스로봇 ‘사커봇’이 차지했다.

멀티미디어저널리즘 부문은 독자의 흥미를 유발하는 게임을 뉴스에 결합한 경향신문 뉴콘텐츠팀의 ‘최투, 부정부패의 짝을 찾아라!’가 선정됐다.

UI/UX 부문은 경향신문 뉴콘텐츠팀의 ‘박근혜 탄핵, 헌재는 어떻게 결정했나’에 돌아갔다. 헌재의 박 전 대통령 파면 결정문을 마인드맵 형식으로 일목요연하게 전달한 점이 돋보였다.

뉴스 읽기에 친근함을 높인 대화형 포맷의 뉴스를 선보인 ‘썰리’가 '이머징 미디어'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스타트업 부문은 젊은 세대가 관심을 갖는 다양한 콘텐츠 형식으로 솔직한 리뷰 스토리로 인기를 모은 디에디트(the edit)가 선정됐다.

공로상은 전업 정치 블로거 임병도 씨(필명 아이엠피터)가 선정됐다.

한국온라인편집기자협회는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6명의 심사위원단(위원장 김사승 숭실대 언론홍보학과 교수)이 혁신성·창의성·전문성 등의 기준으로 총 30여편 본선작을 놓고 수상자와 단체를 선정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후원하는 한국온라인저널리즘 어워드 시상식은 11월 27일 저녁 7시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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