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밥은 꼭 여자가 차려줘야 되나요"

중앙일보

입력

 ▼ “밥은 여자가 차려줘야 되나요, 남자는 알아서 못 먹나요” ▼

트윗 하나가 온라인에서 난리가 났습니다

이 말에 크게 공감하는 여성들이 많습니다

네티즌들은 여전히 남아 있는
가부장적 문화를 꼬집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있음. 무조건 첫째한테만 동생들 밥 챙겨주라고 함. 나는 초등학생때도 동생 밥을 차려줬는데, 동생이 중학생이 됐는데도 아직도 내가 차려준다. 첫째는 무조건 큰 애고 둘째 이하 무조건 애기임. 특히 셋째, 걔는 할아버지가 돼도 애기일 걸?

다 집안 분위기 가족구성원 성격에 따라서 다르지. 무조건 여자가 다 차려주고 밥해준다고 싸잡아 욕하네. 난 엄마 없을 때는 초등학교 고학년때부터 누나 밥퍼줬다. 지금 직장인인데도 엄마아빠 없으면 내가 해준다

이건 일반화할 문제 맞는 거 같은데. 자신이 겪지 않았다고 다 저렇지 않다고 하면 안 될듯. 나를 비롯해서 아주 대부분의 여자들이 당하고 있는 일이고. 대부분 가사노동은 엄마 아니면 딸들이 감당함ㅇㅇ 남자가 하는 경우는 극소수

상당수의 여성들이 자신의 사례까지 자세히 말하며 공감을 표했습니다

남녀가 평등한 사회라지만
아직도 밥 차리는 문제에 대해선
불평등이 남아 있어 보이는 현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기획:  이정봉 기자 mole@joongang.co.kr
제작:  김수현 인턴 kim.suhyeon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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