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 차트 진입, 'AMA(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초청 등 연일 K팝 아이돌의 새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는 방탄소년단이 미국에서 검색어 1위에 올랐다.
20일(한국 시각) 'BTS(방탄소년단)'가 미국 포털 사이트 구글 '최신 인기 급상승 검색어' 1위에 올랐다.
20일 오전 AMA 무대에 오른 것이 원인으로 추측된다.
현재 BTS는 최소 100만명 이상이 검색해 1위로 올랐다. 관련 검색어로는 '2017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erican music awards 2017)', '셀레나 고메즈selenagomez)' 등이 있다.
미국 미식축구 팀 '필라델피아 이글스', 가수 '다이애나 로스', 미국 미식축구 팀 '오클랜드 레이더스'가 방탄소년단의 뒤를 이었다.
방탄소년단은 20일 'AMA'에서 LOVE YOURSELF 承 ‘Her’의 타이틀곡 ‘DNA’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이날 AMA 측은 방탄소년단을 시상식 가장 앞줄에 착석시키고, 무대 순서도 공로상을 받은 다이애나 로스(Diana Ross)의 공연 직전에 오르게 하는 등 특급으로 대우했다.
세계적인 DJ 듀오 '체인스모커스(The Chainsmokers)'는 방탄소년단을 "인터내셔널 슈퍼스타라고 칭하기에도 부족하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공연 직후 V앱을 통해 무대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아미(방탄소년단 팬덤)' 덕분에 무대에 오를 수 있었다"며 팬들에게 감사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여현구 인턴기자 yeo.hyung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