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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사랑의열매’ 올해 1호 기부자…기부금 쾌척

중앙일보

입력

문재인 대통령이 사랑의 열매 1호 기부자가 된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사랑의 열매 1호 기부자가 된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오후 1시20분 청와대 여민관 집무실에서 사랑의 열매 전달식을 하고 기부금을 전달한다. 문 대통령이 사랑의 열매 1호 기부금을 쾌척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올해 1호 기부자로 성금 모금 참여를 독려하게 된다.

문 대통령이 공식일정에 나서는 것은 동남아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지난 15일 이후 닷새만이다.

행사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허동수 회장과 박찬봉 사무총장, 홍보대사인 연예인 채시라ㆍ박수홍씨가 참석하며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김수현 사회수석 등도 자리를 함께한다. 채시라씨가 사랑의 열매 배지를 문 대통령의 옷깃에 달아주며, 사랑의 열매 대형 상징물도 전달된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마련한 이번 행사는 이날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73일간 진행된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법 개정에 따라 지난 1998년 중앙과 전국 16개 시ㆍ도 지회의 통합 모금단체로 설립됐다. 모금된 성금을 매년 위기가정 지원, 저소득측 의료비 지원 등에 활용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행사 직후인 오후 2시 수석 비서관ㆍ보좌관 회의를 주재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연기 등 포항 지진으로 인한 후속조치 진행사항을 점검한다. 지진대책 마련 등에 대한 지시와 함께 국정 현안에 대한 보고도 받을 예정이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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