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롱패딩' 입소문에 전량 매진…가성비 얼마나 좋길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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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롱패딩' 인기가 높다.

평창 롱패딩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공식 라이선스 상품인 '구스롱다운점퍼'로, 줄여서 평창 롱패딩이라고 부르고 있다.

평창 롱패딩 상품 [사진 온라인 스토어]

평창 롱패딩 상품 [사진 온라인 스토어]

16일 평창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롯데백화점·아울렛 등에 따르면 이 상품 현재 온라인에서는 매진된 상태다. 오프라인에서도 상품이 거의 팔렸다.

평창 롱패딩은 가성비가 좋은 패딩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빠른 속도로 팔리고 했다. 가격은 14만9000원. 시중의 거위 털 패딩이 30~40만원인 것과 비교하면 절반 가격이다.

그렇지만 품질이 뛰어나다. 폴리에스터 겉감과 거위 털 충전재(솜털 80%·깃털 20%)로 이뤄져 있다. 색상은 흰색·회색·검정색 등 세 가지다.

평창 롱패딩을 입고 있는 선미와 하니.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평창 롱패딩을 입고 있는 선미와 하니.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이 패딩은 유명 연예인들이 입으면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더욱 유명해졌다. 지난 4일 강원 평창올림픽플라자에서 열린 2017 평창 드림콘서트에 선미와 EXID 멤버 하니가 이 패딩을 입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현재 물건이 없다보니 중고제품을 판매하는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17만∼20만원 정도에 올라오고 있다. 조만간 공식 온라인스토어에 재입고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에도 22일 추가 물량이 들어올 예정이나 점포 별로 상이할 수 있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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