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신형정찰기 개발 중|레이다 기지 회피 가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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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뉴욕AP=연합】적 레이다 탐지를 피할 수 있는 특수장비를 갖춘 장거리 정찰기가 미 공군에 의해 개발되고 있다고 뉴욕 타임즈지가 10일 일요판에서 보도했다.
뉴욕 타임즈는 음속의 5배인 시속 6천80km 속력에 3만3천m 고공을 비행할 수 있는 이 신형 스텔스 정찰기는 레이다 불 포착 기술로 개발되는 세 번째 기종으로 이미 낡은 정찰기인 SR71 블랙버드 (흑조) 와 대체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 신문은 한 관리의 말을 인용, 『SR71만해도 적은 비행중인 것은 알아도 맞힐 수는 없었는데 새로운 스텔스 기술로 개발된 정찰기는 떴다는 사실조차 알 수 없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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