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쌀 생산량 400만t 아래로 추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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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쌀 생산량이 400만t 아래로 떨어졌다. 통계청은 올해 쌀 생산량이 397만 2000t으로 전년의 419만7000t 대비 5.3% 감소했다고 14일 밝혔다.

쌀 생산량

쌀 생산량

재배면적도 지난해 77만8734ha에서 올해 75만4713ha로 3.1% 줄어들었고,10a당 생산량도 지난해 539㎏에서 올해 527kg으로 2.2% 감소했다.
 통계청은 재배면적이 ^경지면적 감소 ^정부의 쌀 적정 생산유도 정책에 의한 타 작물 전환 등의 영향으로 감소했다고 해석했다. 10a당 생산량의 감소는 모내기 시기의 가뭄과 낟알이 형성되는 시기의 잦은 강수 및 일조시간 감소 등 기상 영향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별 쌀 생산량은 전남이 82만 7000t으로 가장 높고, 이어 충남 72만 1000t, 전북 65만 5000t 순이었다.
세종= 박진석 기자 kaila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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