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공 직접교역 없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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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북경AFP=연합】중공은 3일 직접교역체제와 무역사무소설치를 통한 한국과의 경제관계정상화를 배제하지 않았다.
중공외교부의 한 대변인은 이날 전학인터뷰에서 한국이 중공과의 직접교역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노태우대통령 당선자의 발언에 언급,『지금까지 우리는 한국과 무역사무소설치는 물론 어떤 직접교역도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서방외교관들은 중공관리의 이 같은 발언이 한국의 제의에 대한 무조건적 거부는 아닌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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