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FA 시장 첫 계약자는 문규현...롯데와 2+1년 10억 계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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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규현 안타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11일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2017 KBO 포스트시즌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 2회 초 2사 1,2루 상황 롯데 8번 문규현이 안타를 치고 있다. 2017.10.11   imag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문규현 안타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11일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2017 KBO 포스트시즌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 2회 초 2사 1,2루 상황 롯데 8번 문규현이 안타를 치고 있다. 2017.10.11 imag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자유계약선수(FA) 내야수 문규현과 계약했다. 이번 FA 시장 첫 계약이다.

롯데 구단은 8일 "문규현과 2년+1년, 총액 10억원의 조건으로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2002년 2차 10라운드로 롯데에 입단한 문규현은 통산 863경기에 나서 타율 0.247을 기록했다. 특히 최근 3년간 꾸준히100경기 이상 출전하며 안정적인 내야 수비와 작전 수행 능력으로 팀에 기여했다.

문규현은 “16년 동안 롯데에서만 뛰었기 때문에 팀과 나를 나누어 생각해 본적이 없다. 지금까지 또 앞으로도 계속 한 팀에서 야구를 할 수 있게 해준 구단에 감사하며,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의 사랑에 보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맡은 역할을 더 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며 계약 소감을 밝혔다.

김원 기자 kim.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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