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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님마을 참기름’, 1군 발암물질 벤조피렌 초과

중앙일보

입력

회수 대상 참기름. [사진 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회수 대상 참기름. [사진 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시중에서 파는 참기름에서 발암물질이 초과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일 영양F&S가 제조한 '햇님마을 참기름'에서 벤조피렌이 기준치 이상 검출돼 판매 금지 및 회수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벤조피렌의 검출 기준은 2.0 ㎍/㎏ 이하지만 회수 대상 제품에서는 2.5㎍/㎏이 검출됐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19년 10월 17일인 제품이다.

벤조피렌은 국제암연구소(IRAC)가 지정한 1군 발암물질로, 식품을 고온에서 조리하는 과정에서 탄수화물, 단백질 등이 불완전 연소하면서 발생한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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