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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 브랜드 보욜라, 롯데백화점 월드타워점 에비뉴엘 명품관 입점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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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 브랜드 보욜라(BOJOLA)는 지난 9월 29일, 롯데백화점 월드타워점 에비뉴엘 명품관에 입점했다고 밝혔다.

보욜라에서 수요가 높은 제품은 뉴 지퍼 크로스백과 더블 숄더백 다크브라운, 그리고 새로 출시된 플랩 메신저백 등이다.

3가지 제품은 전체가 가죽인데도 불구하고 무게가 각각 210g, 580g, 198g으로 초경량이며, 현재 현대홈쇼핑의 명품 패션 프로그램인 '클럽 노블레스'에서 대한민국 공식수입원을 통해 방송하고 있으며, 향후 중국 시장 진출의 일환으로 시내 면세점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명품이 아닌 작품을 만든다’는 슬로건으로 1906년에 설립된 보욜라는 5대째에 이르고 있으며, 올해로 111주년을 맞았다.

보욜라의 수제 가죽 가방은 국내에서 빨아 쓸 수 있는 가방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워셔블 (washable) 라인의 가죽 가방은 보존성을 높이기 위해 1년여 간의 오랜 제혁 과정을 거치며 물과 열에 강하게 만들어지기 때문에, 30도 미온수에서 물세탁이 가능하며 천을 대어 다림질도 가능하다. 또한 오물이 묻어도 물티슈나 헝겊에 물을 묻혀 닦을 수 있다.

더불어 100% 수작업으로 모두 장인들의 손을 거쳐 완성된다.

보욜라의 가죽은 본고장 이태리에서도 고품질의 송아지 가죽만을 사용하며, 식물성 천연 염료를 사용하여 제혁된다. 이태리에서는 이러한 방식으로 가공된 가죽을 베라펠레 (진짜 가죽)라고 부른다. 이는 인체에도 무해하며 사용할수록 부드러워진다.

국내에서는 2012년 지상파 KBS "백년의 가게"를 통하여 우리나라에 소개된 바 있으며, 이태리 장인들의 전통 수공예 제품임에도 합리적인 가격과 우수한 실용성으로 국내에서 이미 많은 매니아 층을 확보했다.

또한 고객들과의 소통과 브랜드 홍보를 위해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도 대한민국 공식수입원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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