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공주?'… 만화에서 나온 것 같은 미모 여성의 정체

중앙일보

입력

'아랍 공주'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영상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 유튜브 캡처, Yol Pranvarin 인스타그램]

[사진 유튜브 캡처, Yol Pranvarin 인스타그램]

지난달 17일 ‘아랍 공주’라며 소개된 이 여성의 영상은 23만 회 이상 조회되며 높은 관심을 모았다.

공개된 영상 속 여성은 화려한 목걸이와 귀걸이로 치장하고 있다. 아랍식 상의를 입고 있고 주변에 있는 여러 사람이 그녀의 몸단장을 돕는 것으로 보아 네티즌들은 "아랍 공주가 아니냐"는 추측을 했다. 이런 추측에는 그녀의 빼어난 '미모'도 한몫을 했다.

Yol Pranvarin. [사진 유튜브 캡처]

Yol Pranvarin. [사진 유튜브 캡처]

그러나 이 여성의 정체는 '아랍 공주'가 아닌 배우 겸 모델이었다.

이름은 요 쁘란와린(Yol Pranvarin), 태국-인도 혼혈 모델로 알려져 있다. 93년생으로 14세부터 영화에 출연했으며 다양한 국가에서 광고를 촬영하는 등의 활동도 이어왔다.

Yol Pranvarin. [사진 Yol Pranvarin 인스타그램]

Yol Pranvarin. [사진 Yol Pranvarin 인스타그램]

화제가 된 모습은 남편과 파티를 열 당시로 추정되며 해당 의상을 착용하고 남편과 함께 찍은 사진은 그녀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되어 있다.

Yol Pranvarin. [사진 Yol Pranvarin 인스타그램]

Yol Pranvarin. [사진 Yol Pranvarin 인스타그램]

네티즌들은 "디즈니 공주가 현실로 나왔다" "말도 안 되게 이쁘다" "실제로 보면 숨이 멎을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여현구 인턴기자 yeo.hyung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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