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gital Life] '장애학생e페스티벌''게임문화체험관' 등 건전한 게임문화 조성 앞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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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게임을 통해 장애학생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이 지난 5~6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본선대회를 진행했다. [사진·넷마블]

게임을 통해 장애학생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이 지난 5~6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본선대회를 진행했다. [사진·넷마블]

넷마블은 건전한 게임 문화 조성이라는 목표 아래 게임 기업으로서 지닌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사회공헌활동을 10년이 넘도록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문화 만들기(게임문화체험관·전국장애학생e페스티벌·넷마블게임소통교육 등)’ ‘인재 키우기(넷마블게임아카데미·넷마블견학프로그램 등)’ ‘마음 나누기(어깨동무문고, 임직원 봉사활동 등)’ 등 세 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인재 양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넷마블은 ‘장애 없는 게임 세상을 꿈꾸다’라는 타이틀로 특수학교 내 ‘게임문화체험관’을 설치하고 있다. 게임문화체험관은 넷마블이 올해로 10년째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31개소를 개관했다.

지난 2009년부터 게임을 통해 장애학생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전국 장애학생e페스티벌’도 꾸준히 주최하고 있다. 지난 5~6일 이틀 동안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본선 대회가 열렸다. 장애학생·일반학생·교사·부모 등 모두가 함께 참여했다. 넷마블 관계자는 “게임을 통한 장애아동들의 ‘온라인 올림픽’으로 불릴 만큼 대표적인 넷마블의 문화 활동 프로그램”이라며 “장애학생이 사회와 소통하는 창구로 자리 잡았다”고 전했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게임의 개방성을 활용해 가족 간의 소통을 지원하는 ‘넷마블게임소통교육’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게임의 특성 및 장르 알아보기, 게임 직무 탐색하기, 게임 사용 규칙 만들기, 게임으로 대화하기 등으로 부모와 자녀 간 친밀감을 증진시키도록 하는 가족 공감 프로그램이다.

넷마블게임아카데미는 미래 게임 인재를 꿈꾸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제 게임 개발 과정 교육을 제공하고 차세대 게임 산업 리더로의 성장 지원을 위해 지난해부터 새롭게 시작한 넷마블의 사회공헌활동이다.

특히 올해는 청소년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넷마블게임아카데미’ 게임개발 스튜디오를 마련하고 경진대회를 개최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카데미 참가자 외 일반인도 들을 수 있는 특강 등을 개최해 게임 산업과 진로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들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게임 진로에 관심 있는 청소년을 사옥으로 초청해 임직원 강사의 강의와 멘토링, 라운딩을 통해 게임 산업 및 진로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넷마블견학프로그램’도 2014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배은나 객원기자 bae.eunn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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