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4골' 바르셀로나, 개막 후 5연승

중앙일보

입력

스페인 프로축구 바르셀로나 공격수 메시(가운데)가 20일 에이바르전에서 4골을 몰아치며 대승을 이끌었다. [바르셀로나 트위터]

스페인 프로축구 바르셀로나 공격수 메시(가운데)가 20일 에이바르전에서 4골을 몰아치며 대승을 이끌었다. [바르셀로나 트위터]

'축구의 신(神)'이라 불리는 리오넬 메시(30·FC바르셀로나)가 4골을 몰아치며 '원맨쇼'를 펼쳤다.

스페인 프로축구 바르셀로나 공격수 메시는 20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누에서 열린 에이바르와 2017-18시즌 프리메라리가 5라운드에서 4골을 터트리며 6-1 대승을 이끌었다.

메시는 전반 19분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왼발슛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메시는 3-0으로 앞선 후반 14분 넘어지며 왼발슛으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상대 선수 3명이 메시를 막아섰지만 소용 없었다.

3분 뒤 메시는 파울리뉴와 2대1 패스를 주고받은 뒤 왼발슛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메시는 후반 43분 왼발 논스톱슛으로 네번째 골을 뽑아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38분과 후반 8분 파울리뉴와 수아레스의 골을 묶어 6-1 대승을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개막 후 파죽의 5연승과 함께 선두를 질주했다. 메시는 올 시즌 5경기에서 9골을 기록하며 득점선두를 달렸다.

축구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 후 메시에게 평점 10점 만점을 줬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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