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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방향으로 본 멤버 간 인기 차이? '집중' 혹은 '외면'

중앙일보

입력

[사진 유튜브(@mang2goon)캡처. 영상 이름: [직캠] 170910 SCHXXL OUT 팬사인회 - 프리스틴 포토타임]

[사진 유튜브(@mang2goon)캡처. 영상 이름: [직캠] 170910 SCHXXL OUT 팬사인회 - 프리스틴 포토타임]

아이돌 그룹 내에서도 멤버 간 인기는 천차만별일 것입니다. 걸그룹 슈가 출신 배우 황정음은 과거 한 방송에서 "'아유미와 아이들'이라고 불리는 게 싫어서 탈퇴를 결심했다"고 말한 적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모두가 유명하고 다 같이 잘 나가면 좋겠지만 인기를 먹고 사는 아이돌의 특성상멤버 간 인지도 차이는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지난 10일 프리스틴은 팬 사인회를 가졌습니다. 이날 한 네티즌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프리스틴 멤버들이 갖는 팬 사인회 포토타임 직캠(직접 찍은 캠코더) 영상을 올렸습니다. 이 영상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퍼지고 있는데요. 그 이유는 멤버 간 인기를 알 수 있게 해준다는 점 때문입니다.

[사진 유튜브(@mang2goon)캡처. 영상 이름: [직캠] 170910 SCHXXL OUT 팬사인회 - 프리스틴 포토타임]

[사진 유튜브(@mang2goon)캡처. 영상 이름: [직캠] 170910 SCHXXL OUT 팬사인회 - 프리스틴 포토타임]

[사진 유튜브(@mang2goon)캡처. 영상 이름: [직캠] 170910 SCHXXL OUT 팬사인회 - 프리스틴 포토타임]

[사진 유튜브(@mang2goon)캡처. 영상 이름: [직캠] 170910 SCHXXL OUT 팬사인회 - 프리스틴 포토타임]

[사진 유튜브(@mang2goon)캡처. 영상 이름: [직캠] 170910 SCHXXL OUT 팬사인회 - 프리스틴 포토타임]

[사진 유튜브(@mang2goon)캡처. 영상 이름: [직캠] 170910 SCHXXL OUT 팬사인회 - 프리스틴 포토타임]

[사진 유튜브(@mang2goon)캡처. 영상 이름: [직캠] 170910 SCHXXL OUT 팬사인회 - 프리스틴 포토타임]

[사진 유튜브(@mang2goon)캡처. 영상 이름: [직캠] 170910 SCHXXL OUT 팬사인회 - 프리스틴 포토타임]

영상에서 프리스틴 팬들은 카메라를 들고 멤버를 찍기 여념이 없습니다.. 당연히 자신이 좋아하는 멤버만을 찍고 싶은 것이 팬 마음이겠지요. 바로 앞에 다른 멤버가 나와 포즈를 취해도 그를 찍기보단 자신이 좋아하는 멤버를 향해 카메라 방향은 틀어져 있습니다.  다만 인기 멤버 같은 경우에는 카메라가 집중되기도 했죠.

[사진 유튜브(@mang2goon)캡처. 영상 이름: [직캠] 170910 SCHXXL OUT 팬사인회 - 프리스틴 포토타임]

[사진 유튜브(@mang2goon)캡처. 영상 이름: [직캠] 170910 SCHXXL OUT 팬사인회 - 프리스틴 포토타임]

[사진 유튜브(@mang2goon)캡처. 영상 이름: [직캠] 170910 SCHXXL OUT 팬사인회 - 프리스틴 포토타임]

[사진 유튜브(@mang2goon)캡처. 영상 이름: [직캠] 170910 SCHXXL OUT 팬사인회 - 프리스틴 포토타임]

[사진 유튜브(@mang2goon)캡처. 영상 이름: [직캠] 170910 SCHXXL OUT 팬사인회 - 프리스틴 포토타임]

[사진 유튜브(@mang2goon)캡처. 영상 이름: [직캠] 170910 SCHXXL OUT 팬사인회 - 프리스틴 포토타임]

[사진 유튜브(@mang2goon)캡처. 영상 이름: [직캠] 170910 SCHXXL OUT 팬사인회 - 프리스틴 포토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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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mang2goon)캡처. 영상 이름: [직캠] 170910 SCHXXL OUT 팬사인회 - 프리스틴 포토타임]

[사진 유튜브(@mang2goon)캡처. 영상 이름: [직캠] 170910 SCHXXL OUT 팬사인회 - 프리스틴 포토타임]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팬들의 멤버 차별'이라는 제목으로 이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이를 본 네티즌은 "자기 최애(최고로 좋아하는) 멤버를 찍겠다는데 뭐가 문제냐" "앨범 몇십장 사서 내가 좋아하는 멤버 찍는 것인데 뭐가 어떻냐" 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습니다. 일부러 그런 행동을 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차별이 아니라 인기 차이니 어쩔 수 없다"는 의견이 다수였습니다.

"멤버들에게 상처가 될 수 있는데 왜 이런 행사를 하는 것이냐" "내 돌(아이돌)은 단체로 사진을 찍지 개인으로 안 찍어 다행"이라는 의견도 찾을 수 있었습니다.

팬 입장에서는 내가 좋아하는 스타 한 사람이 최고일 것입니다. 이런 게시글이 나오는 것은 누군가에게 속상한 일일수도 있습니다. 프리스틴에는 Mnet '프로듀스 101' 등을 통해 얼굴을 알린 멤버가 꽤 있는데요. 상대적으로 주목 받지 못한 멤버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모든 멤버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매력을 발산해 팬에게 그리고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길 바랄게요.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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