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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이동국, K리그 최초 70(골)-70(도움) 클럽 가입

중앙일보

입력

전북 공격수 이동국이 17일 포항을 상대로 1골-2도움을 올렸다. 이동국은 K리그 최초로 70(골)-70(도움) 클럽에 가입했다. [사진 프로축구연맹]

전북 공격수 이동국이 17일 포항을 상대로 1골-2도움을 올렸다. 이동국은 K리그 최초로 70(골)-70(도움) 클럽에 가입했다. [사진 프로축구연맹]

프로축구 전북 현대 공격수 이동국(38)이 K리그 최초로 70(골)-70(도움) 클럽에 가입했다.

이동국은 17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과 K리그 클래식 29라운드에서 1골-2도움을 올리며 4-0 대승을 이끌었다.

이동국은 킥오프 41초만에 한교원의 크로스를 오른발슛으로 연결해 선제골로 터트렸다.

2-0으로 앞선 전반 29분 이동국의 슛이 한교원의 뒷꿈치를 맞고 골망을 흔들었다. 처음엔 이동국의 골로 기록됐지만 한교원의 골로 번복됐다. 이동국은 어시스트를 추가했다. 이 경기 전까지 196골-69도움을 기록중이던 이동국은 K리그 최초로 70골-70도움 클럽에 가입했다.

이동국은 3-0으로 앞선 후반 16분 이재성의 골을 도우며 또 하나의 어시스트를 추가했다. 1골-2도움을 올린 이동국을 앞세워 전북은 4-0 대승을 거뒀다. 3연승을 달린 전북은 승점 60점으로 선두를 질주했다. 2위 제주와 승점 6점 차다.

제주는 이날 홈에서 후반 27분 마그노의 결승골로 울산을 2-1로 꺾었다. 인천은 후반 42분 송시우의 골을 앞세워 서울에 1-0 승리를 거뒀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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