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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클립]바다를 닮은 침실 공간, 시몬스 갤러리 해운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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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매트리스와 프레임 제작에 사용된 100년 가까이 된 기계들과 시몬스의 브랜드 역사가 전시된 '헤리티지 앨리' [사진 시몬스]

매트리스와 프레임 제작에 사용된 100년 가까이 된 기계들과 시몬스의 브랜드 역사가 전시된 '헤리티지 앨리' [사진 시몬스]

부산의 대표적인 문화 공간인 해운대 달맞이 고개에 최근 눈에 띄는 매장이 들어섰다. 파란 대문이 인상적인 ‘시몬스 갤러리 해운대’다. 시몬스 침대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은 헤리티지 공간과 다양한 체험 행사로 부산의 명소로 떠올랐다. 개점 한 달 만에 ‘달맞이 고개 파란 대문’이라는 애칭이 생길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시몬스 갤러리 해운대의 외관, 시몬스 갤러리 해운대의 대의 상징인 파란 대문이 보인다. [사진 시몬스]

시몬스 갤러리 해운대의 외관, 시몬스 갤러리 해운대의 대의 상징인 파란 대문이 보인다. [사진 시몬스]

시몬스 갤러리 해운대는 ‘수면 전문 공간’이라는 콘셉트를 표방한다. 파란 문을 열고 들어서면 시몬스의 프리미엄 콜렉션 ‘뷰티레스트 블랙’부터 시작해 시몬스를 대표하는 콜렉션인 ‘뷰티레스트’, 라이프스타일 콜렉션 ‘케노샤’ 등 시몬스 침대의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다.

시몬스 ‘뷰티레스트 블랙’에 사용되는 포켓스프링, 내장재 등이 전시된 매트리스 어셈블리 키트. [사진 시몬스]

시몬스 ‘뷰티레스트 블랙’에 사용되는 포켓스프링, 내장재 등이 전시된 매트리스 어셈블리 키트. [사진 시몬스]

 시몬스의 최상위 매트리스 컬렉션인 ‘뷰티레스트 블랙’이 전시돼 있다. [사진 시몬스]

시몬스의 최상위 매트리스 컬렉션인 ‘뷰티레스트 블랙’이 전시돼 있다. [사진 시몬스]

갤러리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공간은 시몬스의 스토리를 담은 ‘헤리티지 앨리(Heritage Alley)’ 룸이다. 매트리스와 프레임 제작에 사용한 기계들을 비롯해 시몬스의 발자취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침대 장인들이 썼던 장비들은 100년 가까운 것들로, 손때가 켜켜이 묻어 있다. 또 100% 순면 원단 포켓 커버로 마감된 70여 년 전의 포켓 스프링을 비롯해 ‘뷰티레스트’ 매트리스 광고가 게재된 1953년도 ‘라이프’ 매거진도 눈에 띈다. 침대의 역사를 구경하며 발길을 옮기다 보면 과거로 여행을 떠나는 기분이다.

100% 순면 원단 포켓 커버로 마감된 70여년 전의 포켓스프링과 ‘뷰티레스트’ 매트리스 광고가 게재된 1953년도 ‘라이프’ 매거진. [사진 시몬스]

100% 순면 원단 포켓 커버로 마감된 70여년 전의 포켓스프링과 ‘뷰티레스트’ 매트리스 광고가 게재된 1953년도 ‘라이프’ 매거진. [사진 시몬스]

‘콘셉트 쇼룸(Concept Showroom)’도 발길을 붙잡는다. 갤러리 2층에 있는 쇼룸은 테라스 공간을 활용해 끝없이 펼쳐진 동해를 조망할 수 있는 힐링 공간이다. 집처럼 편하고, 고급 리조트처럼 화려함을 간직한 쇼룸에 잠시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저절로 힐링이 된다.

부산 달맞이고개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아 #시몬스 한 눈에 볼 수 있는 '헤리티지 앨리' #예비 신혼부부 유혹하는 '콘셉트 쇼룸'

시몬스의 대표적인 매트리스 컬렉션 '뷰티레스트'를 선보인 ‘콘셉트 쇼룸’. [사진 시몬스]

시몬스의 대표적인 매트리스 컬렉션 '뷰티레스트'를 선보인 ‘콘셉트 쇼룸’. [사진 시몬스]

방문객을 위한 특별한 수면 상담 서비스도 있다. 갤러리 내에 시몬스 슬립 마스터가 상주하며 컨설팅을 한다. 수면 상담은 특히 예비 신혼부부에게 인기다. 강인순 슬립마스터는 “전화로 미리 컨설팅을 의뢰하는 고객이 많다”며 "현장에선 고객의 수면 스타일에 맞는 매트리스와 프레임 등을 체험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국 시몬스는 60여 종에 이르는 모든 매트리스를 국내 자체 생산 시스템에서 제작하고 있다. 전 제품이 환경부의 국가 공인 친환경 인증을 받았다. 또 원자재와 제품 내구성 등에 한국 시몬스만의 1936가지 품질 관리 항목을 적용해 까다로운 검증 절차를 거치고 있다.

해운대 시몬스 갤러리를 포함한 시몬스 갤러리는 현재 서울·경기·울산 등 총 5군데서 운영되고 있다. 지역별로 차별화된 콘셉트를 표방하는 시몬스 갤러리는 지역의 새로운 문화공간이 됐다. 라이프스타일 쇼룸으로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매장을 넘어선 ‘스페이스 커뮤니케이션’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시몬스 갤러리 해운대는 그 정점에 있다.

김영주 기자 humanest@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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