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포커스] 10만 명 수요 품은 사거리 코너 상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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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라온스퀘어

8·2 부동산 대책이 아파트시장을 정조준하면서 규제를 피한 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이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경기 평택 포승지구에 알짜 상가가 분양 중이어서 눈길을 끈다. 지상 5층, 연면적 7354.85㎡ 규모로 조성되는 평택 라온스퀘어(투시도)다. 평택항이 가까워 풍부한 배후수요가 기대되는데다 포승지구 안에 위치해 투자자의 관심이 크다.

포승지구는 평택에서 가장 먼저 개발된 상주인구 2만3000여 명의 신도시다. 주변 평택항(약 1만 명)·황해경제자유구역(6만 명)까지 약 10만 명의 유입이 예상된다. 인근에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가동, 미군기지 이전, 평택항 개발 등의 호재도 있다.

이 상가는 양쪽 사거리 코너에 있어 눈에 잘 띈다. 총 122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다. 일부 업종은 준공 전 10년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분양 관계자는 “평택 라온스퀘어는 약 10만 명의 수요를 쥐고 있는 항아리 상권을 형성해 높은 수익률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문의 1877-8949

이선화 중앙일보조인스랜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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