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3일(현지시간) 북한을 경제적으로 완전히 차단할 세 제재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므누신 장관은 이날 폭스뉴스 선데이와의 인터뷰를 통해 "(대북) 제재 패키지 초안을 마련하고, 북한과 무역 또는 거래를 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우리와의 무역 또는 거래가 막히도록 하겠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 초안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우리 동맹, 중국과는 협력하겠다"며 "그러나 북한과는 경제적으로 단절해야 할 것이다. (핵실험은) 용납 불가능한 행동"이라고 강조했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