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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내비게이션] 드론·차세대미디어 2개 융합전공 신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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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면

성결대는 2017학년도 2학기부터 드론기술경영전공과 차세대미디어제작전공 등 2개의 융합전공을 신설해 운영한다. [사진 성결대]

성결대는 2017학년도 2학기부터 드론기술경영전공과 차세대미디어제작전공 등 2개의 융합전공을 신설해 운영한다. [사진 성결대]

성결대학교는 입학정원의 약 75%를 수시에서 모집한다. 대표적인 전형으로는 학생부 교과를 100% 반영하는 교과성적 우수자전형(352명 모집)과 적성고사 성적을 반영하는 적성우수자전형(249명 모집), 학생부 교과 성적과 자기소개서, 면접 등이 단계별로 종합적으로 반영되는 SKU창의적인재전형(130명)이 있다.

정종기 입학관리처장

정종기 입학관리처장

올해 7년째를 맞는 적성고사전형은 성결대 수시의 대표적인 전형으로 자리매김했다. 2018학년도 수시는 수험생의 내신 등급과 본인의 선호에 따라 교과성적 위주 전형, 적성고사 위주 전형, 학생부 종합 전형 등을 선택하여 지원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전형으로 모집한다.

저소득층 우수학생들에게 대학 진학의 길을 넓혀주기 위해 정원 외 기회균형선발전형을 신설해 26명의 학생을 선발한다. 적성우수자전형은 학생부 60%, 적성고사 40%로 학생을 일괄선발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하지 않는다. 모두 249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SKU창의적인재전형은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하지 않는다. 130명을 선발하며, 1단계 학생부 교과 100%, 2단계 면접 70%, 출결 및 자기소개서 30%로 구성된 단계별 전형이다. 1단계에서는 학생부 교과 성적 100%로 모집인원의 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면접 및 자기소개서, 출결 등 비교과 항목을 평가해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1단계 합격 인원의 배수가 높으므로 내신 성적에 부담을 가지고 있는 학생에게 유리하다. SKU창의적인재전형에 지원할 때에는 자기소개서를 충실히 작성하고 면접에 임할 때는 충분히 자기를 나타낼 수 있도록 자신감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학부(과) 구조조정으로 모집단위의 변화도 있다. 도시디자인정보공학과·공연음악예술학부·관광개발학부 등이 개설돼 신입생을 모집한다. 도시디자인정보공학과는 살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전문 인력을 배출한다. 관광개발학부는 지금까지 ‘관광 개발학’이 지니고 있었던 학문과 산업의 이분화 및 비연계성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이를 청산해 관광 서비스 산업의 실무 중심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공연음악예술학부는 현대실용음악전공, 현대교회음악전공을 두고 이론과 실무가 균형 잡힌 세계로 나아가는 공연예술 뮤지션을 양성한다.

성결대 수시모집의 또 다른 특징은 전형 간 중복지원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성결대 진학을 희망하는 수험생은 총 6회 제한 내에서 수시모집 전형에 자유롭게 중복지원을 할 수 있다. 성결대는 유아교육과·체육교육과·동아시아물류학부·연극영화학부·뷰티디자인학부 등 다양한 인기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성결대는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드론 및 차세대미디어(1인 미디어, 가상(증강)현실) 사업 분야에 필요한 맞춤형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자 ‘드론기술경영전공, 차세대미디어제작전공’ 2개의 융합전공을 신설해 2017학년도 2학기부터 운영한다. 2018학년도 신입학 학생은 모집단위 주전공 분야와 상관없이 융합전공을 신청할 수 있다. 모든 교육 과정을 이수한 학생은 관련 전공 학위를 수여받을 수 있다. 성결대는 이번 융합전공 개설을 계기로 향후에도 사회 수요 맞춤형 융합전공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정종기 입학관리처장은 “성결대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을 잘 가르쳐 실력 있는 인재로 성장시키기 위해 선진화된 교육 및 학사제도를 운영하고, 재학생이 졸업 후 성결대 졸업생이라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송덕순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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