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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동네] 잠재된 상징성 재현, 제유성 개인전 外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5면

잠재된 상징성 재현, 제유성 개인전 

유화물감만을 고집하며 자신에게 잠재된 상징성을 캔버스에 재현하는 제유성의 개인전 ‘Prototype’(原型)이 8월 30일~9월 25일 서울 삼청동 아트파크에서 열린다. 원형을 단정 짓기 어려운 추상적 형상과 색감이 자연이나 미지의 세계, 나아가 찬란한 낙원에 대한 상상을 자극한다. 화가는 “캔버스는 내 기억의 조각들을 깨운다”며 “심연의 무의식으로부터 비정형적인 모양과 이야기들을 끄집어낸다”고 밝혔다.‘The Flying’(사진) 등이 출품됐다.

EBS국제다큐영화제 대상 ‘버블패밀리’

마민지 감독의 다큐멘터리 ‘버블패밀리’(사진)가 27일 막 내린 제14회 EBS국제다큐영화제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국내 작품이 대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버블 패밀리’는 감독 자신의 가족에 대한 자전적 다큐로, IMF 외환위기 후 한국사회에 불어닥친 부동산 투자 열기를 그려 여러 영화제에서 수상했다. 다큐멘터리 전용 플랫폼 D-BOX(www.eidf.co.kr/dbox)에서 올해 상영작과 역대 EIDF의 주요 상영작을 시청할 수 있다.

내달 3일까지 창무국제공연예술제

제23회 창무국제공연예술제가 29일부터 9월 3일까지 서울 마포아트센터·포스트극장·대학로예술극장에서 열린다. 총 10개국, 20개 작품이 무대에 올라 전통을 기반으로 한 컨템포러리 무용의 세계를 보여준다.

베이징올림픽 안무가 호우잉이 이끄는 호우잉댄스컴퍼니의 ‘더 모먼트’, 뉴질랜드 마오리 컨템포러리 단체 아타미라 댄스 컴퍼니의 ‘마라마(MARAMA)’, 시각 장애인 대만 안무가 창청안의 ‘로스트 인 그레이’ 등이 해외 초청작으로 선보인다. 070-4264-8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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