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예쁘다" vs."용달차 색 같다" 갤럭시노트8 블루 실물 후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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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인스타그램 후기 캡처]

[사진 인스타그램 후기 캡처]

삼성전자의 신작 '갤럭시노트8'이 베일을 벗은 가운데 '딥씨블루'(Deep Sea Blue) 색상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다.

삼성전자는 전작에서 '코랄블루'를 선보이며 스마트폰 시장의 새 트렌드는 블루 색상이라는 평가를 받을 만큼 히트를 친 바 있다. 그런 만큼 삼성전자가 내놓을 새로운 블루 색상 '딥씨블루'는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었다.

결과는 엇갈리고 있다. 시장에 나온 딥씨블루 실제 사진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용달 블루'로 불리는 등 부정적인 반응이 나오기도 하고, '파란색 덕후(파란색을 유난히 좋아하는 사람이라는 뜻)들 취향에 꼭 맞는 색상'이라는 반응도 나온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노트7에 코랄 블루 색상을 처음 선보였다. 갤럭시노트7이 단종되는 사태가 발생한 이후에 이미 출시된 갤럭시S7 엣지에 새롭게 추가될 정도로 큰 인기를 모았다. 이후 코랄 블루 색상은 갤럭시S8, 갤럭시S8 플러스에도 꾸준히 적용됐다.

당초 국내외 IT 전문 매체들은 갤럭시노트8에 적용될 파란색 색상은 코랄 블루보다 진한 색일 것으로 예측했다. 삼성전자의 신작 블루 색상의 이름은 '딥 블루(Deep blue)'라는 구체적인 소문이 돌면서 '코랄 블루' 열풍을 몰고 온 갤럭시노트7 이후 삼성전자가 어떤 블루 색상을 선보일지는 관심 대상이었다.

[사진 인스타그램 후기 캡처]

[사진 인스타그램 후기 캡처]

당장은 '용달 블루'라는 혹평을 받기도, 파란색 덕후들의 취향에 꼭 맞는 색이라는 호평을 받기도 하는 '딥씨블루'에 대한 시장의 실제 반응은 판매량으로 나올 것이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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