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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선발, 70분 활약' 월드컵 최종예선 앞두고 예열 마친 손흥민

중앙일보

입력

 Football Soccer - Premier League - Tottenham Hotspur vs Burnley - London, Britain - August 27, 2017  Tottenham's Son Heung-min in action with Burnley's Jack Cork  Action Images via Reuters/Matthew Childs  EDITORIAL USE ONLY. No use with unauthorized audio, video, data, fixture lists, club/league logos or "live" services. Online in-match use limited to 45 images, no video emulation. No use in betting, games or single club/league/player publications. Please contact your account representative for further details./2017-08-28 00:23:18/ <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src="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08/28/42568d56-dddd-4856-b1ea-895964bd4a29.jpg"/>

Football Soccer - Premier League - Tottenham Hotspur vs Burnley - London, Britain - August 27, 2017 Tottenham's Son Heung-min in action with Burnley's Jack Cork Action Images via Reuters/Matthew Childs EDITORIAL USE ONLY. No use with unauthorized audio, video, data, fixture lists, club/league logos or "live" services. Online in-match use limited to 45 images, no video emulation. No use in betting, games or single club/league/player publications. Please contact your account representative for further details./2017-08-28 00:23:18/ <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한국 축구대표팀 공격수 손흥민(24·토트넘 홋스퍼)이 2017-2018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처음 선발 출장했다. 70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

손흥민은 28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번리와의 홈 경기에서 4-2-3-1 포메이션의 왼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서 후반 25분까지 뛰었다. 시즌 1,2라운드에선 후반 교체 투입됐던 손흥민은 3경기만에 선발 출전할 정도로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손흥민은 지난 6월 카타르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8차전 원정 경기에서 오른팔이 부러진 후 재활에 매진해왔다. 여전히 오른팔에 붕대를 한 채 출전했지만 부상 복귀 후 오랜 시간 뛸 정도로 컨디션을 끌어올린 건 고무적이다. 31일 이란전, 다음달 5일 우즈베키스탄전 등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최종예선 9,10차전을 앞둔 축구대표팀으로선 손흥민의 컨디션 상승이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활발하게 움직이면서 동료들의 공격 기회를 만드는데 집중했던 손흥민은 후반 들어선 인상적인 장면을 많이 만들지 못했다. 토트넘의 공격도 답답했다. 전반에만 슈팅 14개를 난사했지만 한 골도 넣지 못했다. 그나마 후반 4분 델리 알리가 문전 혼전 상황에서 수비 맞고 나온 공을 오른발로 밀어넣으면서 토트넘이 앞서갔다. 토트넘은 후반 25분 손흥민 대신 무사 시소코를 투입하며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하지만 해리 케인과 무사 뎀벨레의 슈팅이 번번이 상대 골키퍼와 수비진에 막히는 등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다. 결국 토트넘은 후반 추가시간 크리스 우드에게 동점골을 내주면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승점 1점을 추가하는데 그친 토트넘은 1승1무1패(승점 4)로 9위에 머물렀다. 시즌 첫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곧바로 한국행 비행기에 올라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출전을 위해 28일 축구대표팀에 합류한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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