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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름 돋게 빨리 자란다는 판다 출생 후 '1일부터 100일' 성장 과정

중앙일보

입력

[사진 Zoo Atlanta]

[사진 Zoo Atlanta]

영미권 매체 '보어드 판다(Bored Panda)'는 3일 판다가 100일 동안 자라는 과정을 기록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을 보면 놀라운 속도로 자라는 판다의 모습에 감탄하게 된다.

[사진 Zoo Atlanta]

[사진 Zoo Atlanta]

갓 태어난 판다는 분홍색을 띠며 보통 무게는 100g이고 17㎝ 정도라고 한다. 판다가 태어나고 약 3개월 동안 몸통의 검은 부분이 서서히 생겨나고, 팔다리가 더욱 튼튼해진다. 태어난 지 100일이 지나면 이 털 뭉치 같은 녀석들은 1m 정도 걸을 수 있게 되고, 5~6㎏ 정도의 무게가 된다. 판다가 어미 곁을 떠나 독립하는 데에는 2년가량이 소요된다고 한다.

[사진 Zoo Atlanta]

[사진 Zoo Atlanta]

한편 통념과는 달리 판다는 더는 멸종위기 동물이 아니라고 한다. 판다는 한때 대표적인 멸종위기종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2016년 9월 4일 국제자연보호연맹(IUCN, The International Union for Conservation of Nature)은 자이언트 판다를 '위기(EN, Endangered)' 종에서 위험도가 한 단계 낮은 '취약(VU, Vulnerable)' 종으로 변경했다. 2003년부터 2014년까지 야생 판다 개체 수가 약 17% 증가했기 때문이다.

정우영 인턴기자 chung.woo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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