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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억지로 갚고 있는 것 아니다" 악플러들 향한 이상민의 심경 고백

중앙일보

입력

이상민이 자신의 빚과 관련한 소문에 관해 입을 열었다.

[사진 이상민 인스타그램]

[사진 이상민 인스타그램]

지난 3일 이상민은 자신의 SNS에 푸른색 하늘 사진과 함께 글을 게시했다.

이상민이 글을 통해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사진 이상민 인스타그램]

이상민이 글을 통해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사진 이상민 인스타그램]

이상민은 "저의 채무금들은 법적 제도에 도움을 충분히 받을 수 있었습니다"라며 그동안의 루머에 대한 진실을 밝혔다.

이어 "단, 부도 후 12년 동안 법적 도움을 고민도 해보지 않고 내 힘으로 해결하겠다고 마음먹었다"고 했다. 그렇게 생각한 이유로는 "부도는 나의 인생에서 가장 큰 고난이었고 나 자신의 힘으로 고난을 극복하는 것이 성공이라 생각했다"라 덧붙였다.

[사진 이상민 인스타그램]

[사진 이상민 인스타그램]

이상민이 이런 글을 올리게 된 것은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 이후 악성 댓글이 쏟아진 때문으로 보인다.

그는 악성 댓글을 다는 네티즌들을 향해 파산 선고를 받을 수 없어서 억지로 빚을 갚고 있다는건 사실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는 "채무가 모두 해결되면 정말 많은 사랑 받은 만큼 베풀면서 더 열심히 살겠습니다"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이상민이 자신의 SNS에 게시한 사진.[사진 이상민 인스타그램]

이상민이 자신의 SNS에 게시한 사진.[사진 이상민 인스타그램]

한편 이상민은 지난 5월 한 방송을 통해 약 70억원에 달하는 자신의 빚에 대해 "앞으로 2~3년 안에 다 갚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여현구 인턴기자 yeo.hyung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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