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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보는 사람은 절대 안 보이는 벽돌에 꽂힌 '물건'

중앙일보

입력

길거리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벽돌 사진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재조명받고 있다.

지난 2016년 5월에 한 번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던 벽돌 사진이다. 얼핏 보면 벽돌 외에 특이점을 찾기 힘들다.

사진 속에서 벽돌 외에 아무런 이상한 점도 찾지 못한 네티즌들은 "누가 좀 알려줬으면 좋겠다" "몇 번 봐도 모르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아직 사진 속 이상한 점을 찾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아래에 사진 한장을 더 준비했다.

사진 속 비밀은 사진 한가운데 있는 벽돌 틈에 있다. 자세히 보면 벽돌 사이에 피다 만 '시가' 하나가 끼워져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그늘진 부분의 벽돌과 시가 색이 비슷한 데다, 시가 끝이 타들어간 회색 부분은 그저 벽돌 틈새에 꽂힌 이물질같아 보이기 때문에 눈에 잘 띄지 않았던 것이다.

사진 속의 비밀을 알아챈 네티즌들은 "한 번 보이기 시작하면 그것만 보인다" "나는 뱀인 줄 알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여현구 인턴기자 yeo.hyung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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