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 공연도중 상인에게 복부 가격당한 아이돌

중앙일보

입력

그룹 스누퍼가 길거리 버스킹 도중 근처에서 장사하는 한 할머니에게 봉변을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사진 동영상 화면 캡처]

[사진 동영상 화면 캡처]

31일 스누퍼 소속사 위드메이 관계자는 “지난 17일 명동에 홍보하러 버스킹을 갔다가 봉변을 당했다. 옆에서 장사하시던 할머니가 사람이 몰리니까 장사에 방해된다고 벌인 일이었다. 멤버 태웅이가 (할머니께) ‘죄송하다’고 한 뒤 행사를 잘 마무리 잘했다”고 밝혔다.

스누퍼는 지난 17일 서울 명동 인근에서 4번째 미니앨범 발매를 앞두고 시민들과 함께 하는 버스킹을 진행했다. 버스킹 과정에서 한 상인이 리더 태웅의 복부를 가격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해당 사실은 한 팬이 직접 찍은 영상을 SNS에 올리면서 뒤늦게 알려졌다.

한편, 스누퍼는 신곡 ‘유성’과 함께 20일 4번째 미니앨범을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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