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소문사진관] 쓸쓸한 삶, 쓸쓸한 빈소

중앙일보

입력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에 거주하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군자 할머니가 23일 오전 89세의 나이로 나눔의 집에서 별세했다.이로써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생존자는 37명으로 줄었다.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에 거주하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군자 할머니가 23일 오전 89세의 나이로 나눔의 집에서 별세했다.이로써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생존자는 37명으로 줄었다.

나눔의 집 안신권 소장이 분당 차병원에 차려진 빈소를 지키고 있다.발인은 25일이다.

나눔의 집 안신권 소장이 분당 차병원에 차려진 빈소를 지키고 있다.발인은 25일이다.

아직 소식이 덜 알려진 듯 23일 오후 빈소엔 문상객의 발길이 드물었다. 

아직 소식이 덜 알려진 듯 23일 오후 빈소엔 문상객의 발길이 드물었다. 

문상객이 적어 썰렁한 빈소 접객실.

문상객이 적어 썰렁한 빈소 접객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군자 할머니가 23일 오전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9세. 김 할머니의 별세로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238명 중 생존자는 37명으로 줄었다. 빈소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차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다. 발인은 25일이며 장지는 나눔의 집 추모공원이다. 글·사진=김춘식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