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8, 다음 달 공개…패널, 렌더링 이미지 유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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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폰아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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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하반기 신작 스마트폰 '갤럭시노트8'이 8월 말에 공개될 예정인 가운데 갤럭시노트8 패널 사진, 렌더링 등 관련 정보들이 유출되고 있다.

16일(현지 시간) 중국 웨이보 등에는 갤럭시노트8 패널 사진, 렌더링 이미지가 유출됐다. IT전문 매체인 폰아레나는 이를 토대로 "갤럭시노트8이 갤럭시S8 플러스보다 큰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폰 아레나는 갤럭시노트8이 6.3인치 또는 6.4인치 정도가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진 폰아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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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지 포브스 등에 따르면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은 최근 "갤럭시노트8이 8월 말에 공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 사장에 따르면 갤럭시노트8는 9월 초부터 두 단계에 거쳐 글로벌 출시된다. 고 사장은 "9월 초 한국·미국·영국 등에서 먼저 출시되고 10월에 이외 국가로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 사장은 이날 갤럭시노트8의 가격 및 정확한 출시 날짜와 언팩(unpack·공개) 행사 장소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하지만 IT 전문 매체들은 유력한 날짜로 8월 23일, 행사 장소로는 뉴욕을 꼽고 있다.

9월 초에 갤럭시노트8이 출시되면 삼성전자는 애플의 아이폰 10주년작 '아이폰8', LG전자의 'V30'보다 한 발 앞서 하반기 스마트폰을 공개하게 된다. 아이폰8 공개 시점은 아직 불투명한 상황이며 V30는 8월 31일 독일 베를린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중국으로부터 유출된 갤럭시노트8 패널.

중국으로부터 유출된 갤럭시노트8 패널.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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