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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체인스모커스다 빌보드 음원강자 9월 내한

중앙일보

입력

빌보드 등 세계 음악 차트에서 선전하고 있는 EDM 듀오 체인스모커스. [사진 소니뮤직]

빌보드 등 세계 음악 차트에서 선전하고 있는 EDM 듀오 체인스모커스. [사진 소니뮤직]

 빌보드 차트 강자로 활약하고 있는 EDM 듀오 체인스모커스가 한국을 찾는다. 현대카드는 “오는 9월 11~12일 부산 KBS홀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26 체인스모커스’ 공연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9월 11~12일 부산과 서울서 1회씩 공연 #지난 4월 발표한 '메모리즈 두 낫 오픈' 투어 #지난해 '클로저'로 빌보드 12주 연속 1위 #빌보드서 만난 방탄과 컬래버 성사될까 관심

지난 4월 첫 정규앨범 ‘메모리즈 두 낫 오픈(Memories Do Not Open)’을 발표하면서 미국 투어를 시작한 체인스모커스는 9월 한국을 시작으로 필리핀ㆍ싱가포르ㆍ인도 등에서 아시아 투어를 이어나간다.

2012년 아트갤러리 직원과 클럽 DJ로 일하던 알렉스 폴(32)과 뮤직비즈니스 전공 후 음반사에서 일하던 앤드루 태거트(27)가 만나 결성된 체인스모커스는 2014년 발표한 싱글 ‘#셀피(#Selfie)’를 시작으로 인기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해 할시가 보컬로 참여하며 더욱 기대를 모은 ‘클로저(Closer)’는 빌보드 싱글 차트 ‘핫100’에서 12주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올해 그래미 어워즈에서 ‘최우수 댄스 레코딩’ 부문을 수상한 이들은 ‘파리(Paris)’와 ‘섬싱 저스트 라이크 디스(Something Just Like This)’ 등 3곡을 동시에 빌보드 싱글 차트 10위권 내에 올리는 등 비틀즈와 비지스의 기록을 위협하기도 했다. 지난 5월 빌보드 뮤직 어워드 시상식에서는 방탄소년단과 찍은 사진을 깜짝 공개하며 컬래버레이션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도 했다.

이번 공연 오프닝 무대에는 데이비드 게타, 알레소 등 EDM을 대표하는 뮤지션들이 올라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재팬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DJ 닉 마틴도 스페셜 게스트로 무대에 선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앞서 마룬 5와 제이슨 므르자 등 세계적인 뮤지션 공연을 부산에서 선보인 바 있다”며 “이번 공연도 부산 음악팬들에게 좋은 선물을 하기 위해 어렵게 성사시켰다”고 밝혔다. 공연 예매는 현대카드 회원의 경우 25일 정오부터, 일반 고객은 26일 정오부터 인터파크와 예스24에서 가능하다.

민경원 기자 story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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