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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살, 성년된 부천국제만화축제

중앙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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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호 31면

부천국제만화축제가 올해로 20회를 맞았다. 성년을 맞은 기념으로 올해 주제를 ‘청년’으로 정했다. 청춘의 고민을 만화적 시각으로 조명하고, 청년과 청년만화가의 삶을 주제로 국내외 전시 콘텐트를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부천국제만화축제 #기간: 7월 19~23일 #장소: 한국만화박물관, 부천시 일원 #문의: 032-310-3075

주제전 ‘청년, 빛나는’에서는 국내외 여러 만화가의 청년시절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기획전시로 2016 부천만화대상을 수상한 마일로 작가의 ‘여탕보고서-여탕브리핑’, 해외작품상을 수상한 오이마 요시토키의 ‘목소리의 형태’도 열린다. 또 프랑스 앙굴렘국제만화축제에서 새로운 발견상을 수상한 앙꼬 작가의 ‘나쁜 친구’도 눈길을 끈다.

올해는 국제 규모의 코스프레 챔피언십인 경기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도 열린다. 해외에서 초청된 프로 코스튬 플레이어(9개국 17명)와 국내 본선 진출 코스튬 플레이어(25개 팀)이 치열한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 밖에도 2000명에 달하는 코스튬 플레이어를 행사장에서 볼 수 있다. 입장료는 5000원(현장구매), 20대 청년은 무료.

글 한은화 기자, 사진 부천국제만화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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