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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의 힘을 보여준다는 엑소콘서트 응원봉 연출법

중앙일보

입력

아이돌 그룹 엑소의 공식 응원봉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 넌나의꿈☆ 유튜브]

[사진 넌나의꿈☆ 유튜브]

엑소의 응원봉은 한 중소기업이 특허 출원한 제품이다. 콘서트 현장에서 공연 연출자가 기계 조작을 하면 블루투스가 내장된 응원봉의 불빛이 바뀌는 원리다.

응원봉이 빨간색이다.[사진 에리어머님 유튜브]

응원봉이 빨간색이다.[사진 에리어머님 유튜브]

응원봉이 빨간색에서 푸른색으로 바뀌었다.[사진 에리어머님 유튜브]

응원봉이 빨간색에서 푸른색으로 바뀌었다.[사진 에리어머님 유튜브]

응원봉 제어시스템의 등장으로 좌석에 따라 응원 도구를 달리할 필요가 없어졌고, 팬들과 가수가 함께 무대를 꾸미는 장면도 연출할 수 있게 됐다.

지난 5월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있었던 '디 엑소디움 [닷]'콘서트에서 응원봉을 이용해 멋진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당시 공연 연출팀은 응원봉의 성능을 유감없이 이용해 무대를 꾸며 팬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팬들은 가만히 앉아 응원봉만 들고 있으면 저절로 파도타기 응원이 가능했다. 또한 앉은 자리에 따라 다른 응원봉의 색깔이 바뀌어 관중석이 무지개색으로 바뀌기도 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관객이 공연에 참여한다니 정말 멋지다" "정말 신기한 기술이다" "저걸 들고 있는 팬들도 신기하겠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여현구 인턴기자 yeo.hyung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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