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가락 통증을 호소하며 재판에 나오지 않았던 박근혜 전 대통령이 14일 오후 샌들을 신고 호송차에서 내리고 있다. 강정현 기자](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07/14/ac68f5ab-3c95-4c01-8e42-e88f5d4c3d1c.jpg)
발가락 통증을 호소하며 재판에 나오지 않았던 박근혜 전 대통령이 14일 오후 샌들을 신고 호송차에서 내리고 있다. 강정현 기자
발가락을 다쳤다며 재판에 나오지 않았던 박근혜 전 대통령이 14일 오후 재판에 출석했다. 왼쪽 넷째 발가락을 부딪쳤다며 통증을 호소했던 박 전 대통령은 이날 목발이나 휠체어를 사용하지 않고 다소 정상적인 모습으로 호송차에서 내려 법정으로 향했다.
![호송버스에서 내려 법정으로 향하는 박근혜 전 대통령. 강정현 기자](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07/14/da0dde5c-3f0d-4ac0-9250-6ea993ff795b.jpg)
호송버스에서 내려 법정으로 향하는 박근혜 전 대통령. 강정현 기자
![지난 7일 오전 호송차에서 내리는 박근혜 전 대통령. 평소 신던 굽 있는 구두를 신고 있다. [연합뉴스]](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07/14/9b7b2bcb-da8e-4223-ba16-82f71a28a5b4.jpg)
지난 7일 오전 호송차에서 내리는 박근혜 전 대통령. 평소 신던 굽 있는 구두를 신고 있다. [연합뉴스]
하지만 평소와 달라진 점이 있었다. 이날 박 전 대통령은 최근 법정에 나올 때까지 신었던 굽 있는 구두 대신 샌들을 신었다. 발가락 통증 때문인지, 단순히 더위 때문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 10일과 11일, 13일 부상을 이유로 재판에 나오지 않았으나 법원에서 강제구인에 나설 움직임을 보이자 이날 오후 재판에 출석했다.
강정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