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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헌-양의지 대신 에반스-이지영 올스타전 출전

중앙일보

입력

에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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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지영. 양광삼 기자

삼성 이지영. 양광삼 기자

삼성 포수 이지영(31)과 두산 내야수 닉 에반스(31)가 양의지(30)와 민병헌(30)을 대신해 올스타전에 참가한다.

양의지, 민병헌 올스타 베스트 12 선정됐으나 부상 #삼성 포수 이지영, 두산 내야수 에반스 대체선수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개최되는 올스타전에 나눔 베스트 12로 선정된 양의지, 민병헌이 각각 왼 손등 골절과 오른 약지 골절로 인해 불참한다고 밝혔다. 둘은 지난달 25일 롯데전에서 투구에 맞아 다쳤다.

양의지는 올스타전 팬 투표(104만5410표)와 선수단 투표(151표)에서 총 49.86점을 받아 드림 올스타 포수 부문 1위에 올랐다. 민병헌은 팬투표 75만9104표, 선수단투표 105표를 얻어 총점 35.73으로 구자욱(삼성, 총점 41.36)에 이어 외야수 2위에 올랐다.

지난해 우승팀 자격으로 드림 올스타를 이끄는 김태형 두산 감독은 대체 선수로 이지영과 에반스를 선발했다. 두 선수 모두 이번이 첫 올스타전이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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