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손혜원, 김정숙 여사 패션 극찬 “누구와도 비교 못해”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29일 오후(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의 만찬을 위해 한복을 입고 도착하고 있다. 이 한복은 1981년 문재인 대통령과 결혼할 당시 친정어머니로 부터 물려 받은 옷감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손에는 자개 조각을 붙여 장식한 '나전 손가방'을 들고 있다. 김성룡 기자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29일 오후(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의 만찬을 위해 한복을 입고 도착하고 있다. 이 한복은 1981년 문재인 대통령과 결혼할 당시 친정어머니로 부터 물려 받은 옷감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손에는 자개 조각을 붙여 장식한 '나전 손가방'을 들고 있다. 김성룡 기자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방미 중인 김정숙 여사의 한복 패션을 칭찬했다.

손 의원은 30일 오전 페이스북에 푸른색 한복을 입은 김 여사의 사진이 담긴 기사를 링크하고 “그냥 한복이 아니라 1500년 전부터 지금까지 전승된 세계 최고의 여름 천, 한산모시로 지은 한복이다”고 설명했다.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내조외교가 빛을 발하고 있다. (왼쪽) 28일 출국길에 자신의 아이디어로 제작한 버선코 구두를 신고 있다. (오른쪽) 29일 오후(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부부와의 환영 만찬에는 '나전 손가방'을 들고 있다. 김성룡 기자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내조외교가 빛을 발하고 있다. (왼쪽) 28일 출국길에 자신의 아이디어로 제작한 버선코 구두를 신고 있다. (오른쪽) 29일 오후(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부부와의 환영 만찬에는 '나전 손가방'을 들고 있다. 김성룡 기자

이어 “평생 한복을 입어왔기 때문에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이 잘 어울린다”고 평가했다.

손 의원이 언급한 한복은 김 여사가 29일 오후(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의 만찬 때 입은 것이다. 이 한복은 김 여사가 1981년 문 대통령과 결혼할 당시 친정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옷감으로 만들었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9일 오후(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 도착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내외와 인사를 한 뒤 손을 들어 취재진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9일 오후(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 도착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내외와 인사를 한 뒤 손을 들어 취재진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지금은 문을 닫았지만 김 여사의 모친은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에서 수십 년간 포목점을 운영했다. 이번 김 여사의 한복은 쪽물로 염색하고 홍두깨를 사용하는 등 전통 기법으로 한국 고유의 색을 살렸다.

청와대 관계자는 “김정숙 여사의 전체 의상 콘셉트는 ‘전통, 패션을 만나다(tradition meets fashion)’”라면서 “평소 김정숙 여사의 미적 감각이 뛰어난 데다, 첫 미국 방문이 잘 되기를 바라는 순수한 염원이 의상에 자연스럽게 반영된 것이다. 영부인 패션이 관심을 많이 받는 만큼 전통을 담은 아이템들이 널리 쓰이고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29일 오후(현지시간) 백악관에 도착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를 만나 만찬장으로 향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29일 오후(현지시간) 백악관에 도착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를 만나 만찬장으로 향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