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이핑크의 윤보미가 완벽한 자세로 시구를 선보였다.
윤보미는 20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프로야구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섰다.
윤보미는 MBC 아나운서국에서 기획한 웹 콘텐츠 ‘마구단’에 출연 중이며 100㎞ 시구에 성공하기 위해 정민철 감독과 맹훈련을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윤보미는 야구 유니폼을 제대로 갖춰 입고 나타나 등장부터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어 마운드에 올라 완벽한 투구 자세를 잡았고 글러브에 정확히 공을 꽂았다.
특히 아주 빠른 공을 던져 현장에 있던 관객들은 ‘와’라며 일동 탄성을 내뱉었다.
중계진 역시 “정말 선수 같은 느낌이었다”, “굉장히 빠른 공을 던졌다. 여성분들은 가까운 데서 어설프게 던지는데 자세를 보니, 연습을 많이 한 티가 난다”며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