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 “김상곤 청문회 진실을 밝히는 자리라면 피할 이유 없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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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와 김병준 전 교육부총리[중앙포토]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와 김병준 전 교육부총리[중앙포토]

김병준 전 교육부총리가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증인으로 나갈 의향을 비춘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조선일보는 김 전 부총리가 전화 통화에서 “정치적 목적에서가 아니라 진실을 밝히고 정리하기 위한 자리라면 피할 이유가 없다. 원론적으로 청문회에 나갈 수 있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김상곤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전국교수노동조합(교수노조) 위원장으로 있던 지난 2006년 논문 표절 논란에 휩싸인 당시 김병준 교육부총리를 향해 사퇴 성명서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부총리는 인사청문회를 통과했지만 교수노조 등이 문제를 계속 제기하자 취임 18일 만에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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