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회장 ‘밴 플리트상’ 수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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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최종현 SK그룹 회장

고 최종현 SK그룹 회장

최태원 SK 그룹 회장

최태원 SK 그룹 회장

SK그룹은 고(故) 최종현 회장에 이어 최태원 회장이 한·미 경제협력과 우호증진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2017 밴 플리트 상’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밴 플리트 상은 비영리단체 코리아 소사이어티가 한국전쟁 당시 미8군 사령관이었던 밴 플리트 장군을 기리기 위해 1995년 제정한 상이다. SK그룹은 부자(父子)가 수상자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코리아 소사이어티는 최태원 회장이 한국고등교육재단 이사장으로서 국가 인재 양성과 한미 관계 발전에 기여한 점을 평가해 올해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시상식은 다음달 18일에 열린다. 전영선 기자 az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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