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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좋은펀드, 알토스비즈니스그룹과 업무협약 체결

중앙일보

입력

더좋은펀드(대표 이민희)는 지난 7일 국내 스타트업 기업의 미국진출을 지원하는 알토스비즈니스그룹(Altos Business Group, 이하 ABG)과 협약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업무협약이 이루어짐에 따라 더좋은펀드는 국내 크라우드 펀딩 투자자들에게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투자의 교두보를 열게 되었다. 더좋은펀드는 ABG(알토스비즈니스그룹)을 통해 미국에 진출한 국내벤처기업이 투자나 대출을 원할 경우 국내 P2P금융을 통한 대출과 투자를 담당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ABG(대표 박한진)는 미국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기업들을 지원하고 서비스하는 컨설팅 회사로서,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한국 스타트업 기업의 미국진출의 발판을 제공해오고 있는 회사이다.

ABG(알토스비지니스그룹)은 1999년에 설립되어 포스데이터, 안랩, 다울소프트가 성공적으로 미국에 진출하는 데 기여했으며, 미래부와 콘텐츠진흥원과 조인하여 액셀러레이터 육성사업을 해오고 있다.

액셀러레이터 사업이란 창업기업에 사무실,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마케팅 전략 등을 지원하는 것을 전문으로 하는 것을 말한다. 이를 위하여 ABG는 현지투자유치 서비스, 미국 내 마케팅 채널 확보 및 경영컨설팅 사업도 영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ABG는 2016년부터 미국 현지에서 ‘OpenCeed(오픈씨드)’라는 하드웨어 액셀러레이터 플랫폼을 만들어 매년 ‘Kickstarter Camp(킥스타터 캠프)’를 운영 중에 있으며, 2016년 1차 캠프에서만 200만 불을 펀딩하는 성과도 이루었다. ABG의 전략적파트너로는 벤처캐피탈회사(VC) ‘Garage Technology Ventures(거라지 테크놀로지 벤처스)’, 하드웨어 전문 액셀러레이터 ‘OpenCeed(오픈씨드)’를 두고 있다.

더좋은펀드와 ABG(알토스비지니스그룹)과의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미국 에 진출한 한국기업의 크라우드 펀딩이 국내에서 가능해졌다. 이 두 회사의 업무 진행 과정은 아래와 같다.

우선 미국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벤처기업이 더좋은펀드에 추천서 발급 신청을 하면 더좋은펀드에서 해당 기업에 대한 사업성 검토 후 ABG에 추천장을 발부한다. 추천장을 받은 ABG는 해당 벤처기업의 미국 내 진출 가능성 여부를 최우선적으로 검토하여 그 결과를 더좋은펀드에 통보한다.

반면 ABG는 미국 내에서 P2P펀딩을 원하는 유망기업을 대상으로 더좋은펀드에 추천장을 발급하고, 더좋은펀드는 최우선적으로 해당 기업의 펀딩 가능성 여부를 심사 후 ABG에 통보하는 프로세스로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러한 더좋은펀드와 ABG의 업무협약을 통하여 더좋은펀드는 크라우드펀딩의 본 취지인 스타트업의 발굴과 더불어 한국기업의 미국진출을 도와주게 되며, 동시에 미국 내 유망투자처에 대한 펀딩으로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투자처를 제공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더좋은펀드 관계자는 “더좋은펀드와 ABG(알토스비지니스그룹)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부동산, 자동차 등 에 머물러 있는 한국 크라우드 펀딩 투자처가 해외로 저변을 확대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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