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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2년 연속 아시아 최고 혁신대학 1위 차지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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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IST가 2017년 ‘로이터 랭킹-아시아 최고 혁신대학 75’순위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1위를 차지했다. 로이터는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와 공동으로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아시아 각 대학의 학술논문 및 특허출원 실적 등을 종합 분석해 2017년 아시아에서 가장 혁신적인 교육기관 상위 75개 대학의 순위를 매긴 후 그 결과를 8일 공개했다.

로이터 랭킹-아시아 최고혁신대학 75 #서울대 2위, 포스텍 4위, 성균관대 5위 #국가별로는 중국이 25개로 1위. 한국-일본 순

로이터에 따르면 한국은 상위 5위 안에 KAIST를 포함한 4개의 대학이, 상위 20위 안에는 8개 대학을 배출하는 등 총 22개 대학이 포함됐다. KAIST(1위)에 이어 서울대(2위)-포스텍(4위)-성균관대(5위)-한양대(10위)-연세대(14위)-고려대(15위)-GIST(광주과학기술원, 18위) 순이다. 국가별로 보면 홍콩을 포함한 중국이 25개로 1위를 차지했고, 일본이 19개로 한국의 뒤를 이었다. 이밖에 호주(5개)ㆍ싱가포르(2개)ㆍ 뉴질랜드(1개)와 인도(1개) 대학 순으로 조사됐다.평가지표는 특허출원 수, 특허 성공률, 국제특허, 특허인용 수, 특허인용 비율, 특허인용 논문 영향력, 산업계 논문인용 영향력 등 10개다.

KAIST는“2010년부터 2015년까지 923개의 특허를 신청해 75개 상위 교육기관 중 가장 많은 수의 특허를 출원했고 특허 성공률뿐만 아니라  외부 연구자들이 KAIST의 특허를 연구논문과 특허에 자주 인용했기 때문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최준호 기자 joonh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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