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혜영이 현충일을 맞아 국립현충원을 찾은 인증샷과 아버지와의 추억을 전했다.
6일 오전 이혜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현충일 #아버지생각 #엄마 아빠 결혼사진 #국가유공자의 딸 #총알이 스쳐간 상처를 자랑스러워 하셨던"이라고 적었다.
이혜영은 "암투병 중 자랑하시며 '난 현충원으로 간다'. 그땐 그 말이 듣기 싫어 딴 곳을 바라보곤 못 들은척 했는데 그 때 말할 걸. '저도 너무나도 아버지가 자랑스러워요!'"라고 적었다.
이어 이혜영은 부모님의 사진과 함께 '해군중사 이중욱의 묘'라는 글귀가 적힌 국립현충원 묘비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