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끗 리빙] 더러워진 흰색 가죽 운동화, 선크림으로 닦으면 말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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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하얀 가죽 운동화는 더러워졌다고 함부로 빨면 형태가 비틀어지고 표면 광택만 죽는다. 물로 빠는 대신 유통기간이 지나 쓰지 않는 선크림(자외선 차단제)을 사용하면 말끔하게 닦인다. 먼저 젖은 천이나 물티슈로 운동화 표면을 한 번 닦은 후 때가 탄 부위마다 선크림을 충분히 발라 10분 정도 놔둔다. 이후 마른 키친타월이나 면포로 살살 닦아 내면 때가 없어지면서 표면이 뽀얗게 변한다. 깔창만 빼서 물로 세탁하거나, 부착식이라면 탈취제를 뿌려 햇빛에 널어 놓는다. 운동화 끈은 따로 빼내 물에 세탁하거나 새 끈으로 바꾼다.

글·사진=윤경희 기자 anni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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