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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희 “전 소속사 실장이 날 여자로 봤다. 결혼하자며…”고백

중앙일보

입력

걸그룹 ‘아이비아이’ 멤버 김소희(22)가 과거 소속사에서 있던 일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김소희는 2일 오전 네이버 V 웹 드라마에서 방송된 KBS 웹 예능 '아이돌 드라마 공작단' 3화에 '공작단' 멤버로 출연했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

[사진 방송화면 캡처]

김소희는 “이전에 들어갔던 기획사가 되게 특이했다. 대표님께서 절에 다니셨다. 그래서 연습해야 할 시간에 절에 데려가서 삼천 배를 시켰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또한 “당시 대표님이 고깃집도 운영하셨는데, 거기에 연습생들을 데려가서 아르바이트를 시켰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과거 회사 실장님이 나를 여자로 봤던 상황이 있었다”며 “실장님이라 딱 거절하지도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실장님이 스케줄이 있으시면 나를 개인 조수석에 태우고 다녔다”며 “진지하게 ‘나랑 결혼하자’고 고백했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김소희 씨는 “데뷔를 하려면 이런 경험을 당연히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이 일이 일어난 이후 소속사를 나왔다고 말했다.

‘아이돌 드라마 공작단’은 ‘공작단’ 멤버 레드벨벳 슬기, 아이오아이 전소미, 마마무 문별, 러블리즈 수정, 오마이걸 유아, 소나무 디애나, 아이비아이 김소희 등이 출연한다. 지난달 29일 첫 방송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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