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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 언급한 장동민, “나방은 어때” 놀리자…

중앙일보

입력

나비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한 개그맨 장동민. [사진 MBC에브리원 캡처]

나비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한 개그맨 장동민. [사진 MBC에브리원 캡처]

개그맨 장동민(38)이 전 여자친구인 가수 나비(31ㆍ안지호)에 대해 “(나비가) 잘 됐으면 좋겠다. 노래도 대박 나길 바란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30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김숙은 “‘나’자 돌림 여자와 인연이 있는 거 같은데 박나래는 왜 안되냐”면서 장동민의 전 여자친구인 가수 나비를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더나아가 김숙이 “곤충 이야기는 해도 되지 않을까?”라고 말하고, 여성 출연자들이 “나방은 어때”라고 놀리자, 장동민은 괜찮은 척하다가 결국 욕설을 뱉었다. 장동민의 욕설은 편집 과정에서 ‘삐~’ 처리됐다.

이날 박나래는 개그우먼이 된 계기에 대해 “장동민 때문”이라고 고백했다. 박나래는 “개그우먼이 되어서 장동민과 사귀어야겠다”고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숙이 장동민에게 “박나래가 (장동민을) 좋아하는 걸 어떻게 알았느냐”고 묻자, 장동민은 “신봉선이 말해줬다. 신봉선이 한참 저를 좋아하다가 마음을 접었다”고 말했다.

이어 박나래는 “개그우먼 김민경도 좋아했다”며 “못난이 개그우먼들이 다 좋아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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