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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중앙]오늘 단오…외국인 관광객 "창포물 머리감기 신기해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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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국립민속박물관은 단오인 30일 단오부채만들기,창포물 머리감기 등 단오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외국인 관광객이 창포물 머리감기 체험을 하고 있다.임현동 기자

서울 국립민속박물관은 단오인 30일 단오부채만들기,창포물 머리감기 등 단오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외국인 관광객이 창포물 머리감기 체험을 하고 있다.임현동 기자

30일은 단오(端午)다. 음력 5월 5일로 여자는 창포물에 머리를 감고 그네를 뛰며 남자는 씨름을 하면서 하루를 보내는 우리나라 명절이다. 이날 전국 곳곳에선 단오를 즐기는 옛 풍습을 체험하는 행사가 열렸다. 서울 국립민속박물관에서도 창포물로 머리를 감는 체험 행사가 진행됐다. 옛 조상들은 단옷날 창포물로 머리를 감거나 목욕을 하면 일 년 내내 병이 없거나 피부가 고와진다고 믿었다. 본초강목(本草綱目)에 의하면 창포 달인 물을 오래 먹으면 몸이 가벼워지고 건망증이 없어지고 정신이 또렷해져 수명이 길어진다고 한다. 국립민속박물관은 4대 명절 중 하나인 단오를 맞아 이날 창포물 머리 감기 이외에도 장명루 만들기, 단오부적 찍기, 단오부채 나누기, 수리취떡 나누기 등 세시풍속 체험장을 마련했다. 사진들은 이날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진행된 창포물 머리 감기 체험장면들이다. 이날 외국인 관광객들도 처음 해보는 창포물 머리 감기를 신기해했다.

단오인 30일 서울 종로구 국립민속박물관에서 한 시민이 창포물 머리감기 체험을 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단오인 30일 서울 종로구 국립민속박물관에서 한 시민이 창포물 머리감기 체험을 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한 시민이 단옷날인 30일 서울 종로구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창포물로 머리를 감고 있다. 임현동 기자

한 시민이 단옷날인 30일 서울 종로구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창포물로 머리를 감고 있다. 임현동 기자

조상들은 단옷날 나쁜병에 걸리지않게한다 믿음으로 창포물에 머리를 감았다. 단오인 30일 서울 종로구 국립민속박물관이 마련한 창포물 머리 감기 체험현장에 놓여져있는 창포물.임현동 기자

조상들은 단옷날 나쁜병에 걸리지않게한다 믿음으로 창포물에 머리를 감았다. 단오인 30일 서울 종로구 국립민속박물관이 마련한 창포물 머리 감기 체험현장에 놓여져있는 창포물.임현동 기자

한 시민이 단옷날인 30일 서울 종로구 국립민속박물관에서창포물 머리감기 체험을 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한 시민이 단옷날인 30일 서울 종로구 국립민속박물관에서창포물 머리감기 체험을 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임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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