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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길 걷고, 모래조각 보고 … 축제로 들썩이는 부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2면

이번 주말·휴일 부산에서 다양한 축제가 개최된다.

해운대·부산항 등서 지역축제 풍성

2017 부산 원도심 골목길 축제가 27~28일 부산 4개 구에서 열린다. 골목콘서트·마임 퍼포먼스·버스킹 공연 등 재미있는 행사가 많다. 중구의 40계단, 서구의 송도, 동구의 168계단, 영도구의 흰여울 문화마을에서 각각 열린다. 원도심 명소를 찾아다니는 미션 탐방을 하면 다양한 기념품을 주고 SNS 이벤트 추첨을 거쳐 오는 10월 열리는 부산 불꽃축제의 관람석 티켓을 준다.

26~28일에는 금정산성 역사문화축제가 금정산성 다목적 광장을 중심으로 열린다. 산성마을 체험촌 등에서 조선 시대로 되돌아간 듯한 체험을 할 수 있다.

26일~29일 해운대해수욕장에선 모래축제가 열린다. 가로 25m, 높이 5m의 대형 모래작품 10개를 선보인다. 26~28일 부산항 북항 국제여객터미널과 국립해양박물관에선 제10회 부산항 축제가 열린다. 오케스트라 공연과 불꽃 쇼, 공연과 함께 맥주와 세계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비어가르텐, 독도함으로 즐기는 부산항, 요트·카약·모터보트 체험행사가 열린다. 26일 초량 이바구길 168계단에서 ‘달빛극장’을 관람한 뒤 26일 개막행사인 불꽃 쇼를 관람하면 안성맞춤이다.

27일 오후 부산 시민공원 다솜 광장에선 제11회 부산 가족축제가 열려 길놀이, 군악대 공연, 퓨전국악공연, 가족 장기자랑이 펼쳐지고 민속놀이 등을 즐길 수 있다.

황선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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