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구구단 멤버 미미가 직접 만든 라볶이 사진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미미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그는 "다가오는 여름을 위해 열심히 운동하고 있다"고 말하며 "뜬금없지만 제가 사진첩을 정리하다가 17살 때 처음으로 만든 라볶이 사진을 찾았다"고 전했다.
함께 올린 사진에는 요리를 하는 미미의 어린 시절과 완성된 라볶이의 모습이 담겼다.
그러나 "어때요, 맛있겠죠?"라는 자신만만한 미미의 말투와는 달리 사진에서 보이는 라볶이는 전혀 식욕을 자극하지 못했다.
이어 미미는 "단짝 여러분 항상 밥 잘 챙겨 먹고 다니기"라고 인사하며 글을 마쳤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떡라면을 잘못 말한 것 아니냐" "그래도 깨알같이 깨도 뿌렸다" "만든 지 세 시간은 지난 것 같은 비주얼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미미의 요리실력은 이미 팬들 사이에서 유명하다. 네이버 V Live에서 '미미분식'이라는 제목으로 요리하는 모습을 여러 번 선보였지만, 어설픈 칼질과 서툰 요리 솜씨는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뿐이었다.
이에 팬들은 "이번엔 지옥의 라볶이, 이것이 미미분식의 시초인가" "지금은 그래도 요리실력이 는 거구나" "미미 요리실력 늘 때까지 브이앱 하면 최소 가족오락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희주 인턴기자 lee.heej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