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첫 휴가 풍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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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1일 경남 양산 사저에 도착해 사저 마당에 있는 개 '마루'를 만지고 있다. [사진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경남 양산 사저에 도착해 사저 마당에 있는 개 '마루'를 만지고 있다. [사진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첫 휴가를 썼다. 경남 양산 사저로 내려간 문 대통령 내외는 21일 선영을 찾아 인사를 드리는 것으로 휴가를 시작했다.

21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이날 오후 2시45분 경남 양산시 상북면의 천주교 하늘공원묘지 내 선영을 참배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21일 경남 양산시 상북면에 소재한 천주교 하늘공원묘지 내 선영을 참배했다. [사진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21일 경남 양산시 상북면에 소재한 천주교 하늘공원묘지 내 선영을 참배했다. [사진 청와대]

이후 문 대통령 부부는 공원묘지 내 다른 추도객들과 인사를 나누고 오후 3시 10분 성묘를 마쳤다. 이후 오후 3시 50분 양산 사저에 도착했다.

사저 앞에는 50여 분의 마을 주민들이 모여 대통령 부부를 환영했고, 대통령 부부는 주민들의 인사에 화답하며 반가움을 표했다.

이와 함께 청와대는 문 대통령의 첫 휴가 모습이 찍힌 몇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문 대통령과 김 여사의 선영 참배 모습과 묘지 내 다른 추도객과의 기념사진, 문재인 대통령이 반려견 마루의 배를 쓰다듬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문재인 대통령이 양산 사저에 도착해. 사저 앞에는 50여분의 마을주민이과 셀카를 찍고 있다. [사진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양산 사저에 도착해. 사저 앞에는 50여분의 마을주민이과 셀카를 찍고 있다. [사진 청와대]

문 대통령은 22일까지 사저에 머물며 정국 구상을 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23일 경남 진영읍 봉하마을로 내려가 고(故) 노무현 대통령의 8주기 추도식에 참석한 뒤 돌아올 예정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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